"본격적인 환경보건정책 개발 계획"
환경부는 환경보건정책 개발과 자문을 담당할 환경보건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4일 1차 회의를 연 자문위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질환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방안과 예방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자문을 담당하며, 예방의학 전문가인 백도명 서울대 교수, 환경독성학 전문가인 신동천 연세대 교수, 장재연 시민환경연구소장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1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자문위는 전국에 산재한 폐금속 광산의 오염과 이로 인한 주민건강영향 조사, 예방대책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자문한다.
또 보건복지부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국민 혈중 중금속 오염농도조사 사업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앞으로 자문위원회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환경보건 10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환경보건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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