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소년 3.2%가 성관계 경험 있어
우리나라 청소년 3.2%가 성관계 경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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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2010 청소년유해환경접촉 종합실태조사' 결과 발표

 우리나라 청소년의 3.2%가 성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2010 청소년유해환경접촉 종합실태조사』결과다.  
 

 성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은 평균 15.6세에 처음으로 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위기청소년(비행, 가출, 학교부적응 청소년 등을 일컫음)은 평균 14.9세로  일반 청소년보다 조금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밝힌 성관계 경험 유무에 대해서는 일반청소년은  3.2%가 , 위기청소년은 절반 가까운 44.7%가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에 따른 성관계 경험 비율은 일반청소년의 경우 남학생이 4.5%, 여학생이 1.6%였고 위기청소년은 남학생이 45.9% 여학생 41.1%로 남학생의 성관계 경험률이 다소 높았다. 
 

▲ 표1. 성관계 경험

 또한, 조건 만남에 해당하는 성매매 경험률은  일반청소년이 0.4%, 위기청소년이 경험률은 4.8% 였다. 조건 만남 제안 경험률 또한 일반청소년(2.2%)에 비해 위기청소년(11.2%)이 높아, 위기청소년이 조건만남의 위협에 더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조건만남 제안의 주범은 채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청소년의 1.3%가 위기청소년의 7.0%가 조건만남을 제안 받은 경로가 채팅이라고 답했다. 
 

 이어 위기청소년의 경우 ‘친구나 선후배’(2.5%), ‘부킹’(0.9%), ‘유흥업소’(0.4%) 등을 통해 조건만남 제안을 받았다고 답했다. 

▲ 표2. 조건만남(성매매)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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