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억력을 증진시켜주는 초미니폰을 출시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기억력과 집중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학습 멜로디를 내장한 초미니폰(모델명:SCH-S350)을 출시해 휴대폰에도 기능성 음악시대가 개막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길이가 8.5cm이고 무게도 85g으로 한결 가벼워져 휴대폰을 쥐면서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여성이나 청소년층에 크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유용한 학습 멜로디를 내장해 장시간 공부에 지쳐 집중력이 떨어진 경우 음악을 들으며 계속 열중할 수 있도록 휴대폰에 기능성 음악이 내장돼있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의식의 속삭임·내면의 강인함·생각의 잔영 등 3곡의 기능성 음악이 내장돼있는데 음악을 들으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강화돼 알파뇌파가 많이 생성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제품은 작은 사이즈에 비해 각종 최신기능을 채택, MP3 플레이어와 30만 화소급 디지털카메라는 물론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기능을 탑재,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한 인터넷 블로그방식의 메뉴를 채택함은 물론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그래픽을 즐길 수 있고 문자메시지도 최대 12개 폴더에 저장할 수 있도록 DIY(Do It Yourself)기능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색깔에 민감한 청년층을 겨냥해 블랙 초미니폰 이외에도 미드 실버, 화이트 실버, 핑크, 레드를 비롯한 4가지 색상이 앞으로 추가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30만원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