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품목으로 육성하고 쌀과잉 생산 예방을 위해
전주시는 2011년도 지역특화품목 육성과 쌀과잉 생산 예방을 위해 ‘논(변동형 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지역특화품목 생산을 위한 비닐하우스 설치비 15.7억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주시가 지정한 지역특화품목은 우리밀, 콩나물, 토마토, 배, 미나리, 장미, 포도 7개 품목이다.
이중, 2011년도 비닐하우스 설치를 지원하는 품목은 토마토, 미나리, 포도 작목으로 43,141㎡(13농가/15.7억)의 규모의 자동화하우스와 단동하우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10년도(9농가/7억) 대비 2.2배가 증가한 금액이다.
지원대상자에 대하여는 일시적 자금지원을 통한 사업 추진이 아닌, 품목·시설별 선진지 견학, 현장실습 등 실천적 교육을 의무화하여 사업추진의 책임성 및 농가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설치되는 비닐하우스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정 고시한 내재형 규격으로 설치하게 되어, 향후 폭설 및 각종 재해에도 안심하고 농업경영을 유지할 수 있는 반영구적 시설로 설치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비닐하우스 사업을 통해 과잉 생산되고 있는 쌀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고소득 작목인 특화품목을 집중육성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사업 완료후 하우스 외부에 재배품목을 알릴 수 있는 특화 품목 이미지(홍보그림)를 부착하게 하여 생산품목 홍보 및 농촌 경관에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