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가구 선정, 가구당 1000만원 상당 지원
국가보훈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함께 저소득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 중 노후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71가구(가구당 1000만원 상당)를 선정하여 무상으로 수리해 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풍성주택(주)' 등 67개 중견기업체가 참여하여 4월부터 6월까지 주방시설 교체, 화장실 교체 등 노후된 주거시설을 개·보수하여 국가유공자 및 유족이 편리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수지원 대상 가구는 4월 20일까지 지방보훈관서를 통해 선정하며, 선정기준은 생활형편이 어려워 주택을 수리하지 못한 노후주택 소유자로서 지원업체와 현장조사 후 최종 결정하게 된다.
지난 94년부터 시작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은 지금까지 618개 업체가 참여하여 642동(환산금액 64억 3500만원)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었다.
한편,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는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전·월세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34명에게 가구당 300만원씩 총 1억200만원의 임차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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