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우리금융지주(주)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A(안정적)으로 평가
한신평, 우리금융지주(주)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A(안정적)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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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속한 외형성장을 통해 시장 지위를 제고, 우수한 브랜드이미지를 확보

한국신용평가는 3일 우리금융지주(주)(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33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동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자회사 사업안정성 및 시장지위 우수
- 경기불안요소 잠재되어 있긴 하나, 주력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실적 개선 전망
- 자회사 인수 및 지원으로 이중레버리지비율 상승하였으나, 통제가능한 수준
- 예금보험공사가 최대주주로 정부의 직/간접적 지원가능성 높음

동사는 2001년 3월에 금융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평가일 현재 우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우리투자증권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의 지주회사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급속한 외형성장을 통해 시장 지위를 제고하고 있으며, 매우 우수한 브랜드이미지를 확보하고 있다. 평가일 현재 은행 자회사 비중이 절대적이나, 향후 증권, 자산운용, 여신금융, 생명보험 자회사의 영업 확장을 통해 비은행 자회사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지분매각 추진이 예정되어 있으나, 경영권을 포함한 동사의 지분 매각에는 정부의 정책적 판단에 따른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며, 동사에 대한 정부의 지원가능성은 정부의 동사의 지분가치 제고 의지 및 국내 금융시스템 상에서의 동사의 비중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자산건전성 지표 저하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수익구조, 정부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중기 신용전망은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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