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 투입 200평형공장 10개실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
산업자원부가 지역산업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건립중인 대불산단 외국인 투자지역내 표준형 임대공장이 당초 사업기간을 1년 단축해 19일 대불산단에서 준공식을 가진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 지역 국회의원, 유관 기관장 및 대불산단 입주기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착공한 대불산단 표준형임대공장은 총 90억원의 공사비 전액을 국비로 투입, 6천평 부지에 연면적 3천700평 규모로 100평형공장 12개실, 200평형공장 10개실 및 휴게실, 식당, 은행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건립된 임대공장은 외국인투자촉진법상 조세감면 고도기술업종, 산업발전법에 의한 첨단업종 및 기타 일반제조업을 영위하는 외국인 투자 지분율 10% 이상인 기업으로써 5천만원 이상 외자를 유치한 업체를 대상으로 입주를 유치하게 된다.
이 임대공장이 건립됨으로써 광주전남지역의 외국인 투자기업의 창업 및 성장기반이 확충되는 것은 물론 건축 등 제시설비용 투자가 어려운 영세기업에 생산공간 제공 및 단지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 지원기관의 공동입주로 One-roof 서비스 체제 구축의 시너지 효과 발생 및 고용창출 효과와 제조업 생산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대불산단 표준형임대공장의 입주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061-463-009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준공전 분양촉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특별분양공고 결과 현재 2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하기도 해 분양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앞으로 대불국민임대단지도 분양을 모집중이고 연내에 소필지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국내외 투자자에 대한 저렴한 공장용지 제공이 가능하게돼 침체된 대불산단 분양이 활력을 찾는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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