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남, 서울, 부산 교육청 3곳에서 진로진학교육센터를 시범 운영키로 하고, 이들 교육청에 총 1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2011년 시·도별 진로교육 추진계획을 평가한 결과 우수 교육청으로 경남, 서울, 부산 교육청을 선정하고 각각 5억 원씩 총 15억 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진로교육 선도교육청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하는 진로 탐색과 진학을 지원할 목적으로 각 시도에서 추진하는 진로교육 시스템 구축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 교육청의 주요프로그램을 보면, 서울교육청은 ▲생애 전환기 진로교육 특별프로그램인 ‘꿈 희망 직업 축제’ ▲학부모 진로교육 아카데미, 경남교육청은 ▲글로벌 기능인 양성을 위한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커리어 포트폴리오 제작 대회, 부산교육청은 ▲‘부산 갈매기, 꿈 펼침 한마당’(캠프) ▲‘역사가 말을 걸다’ 진로 유산 박람회 ▲학생중심의 진로체험 운영 및 성과분석이다.
이번에 선정된 교육청 3곳에는 진로진학지원센터가 설치되고, 관내 시범학교에는 학교의 진로활동과 진로진학 상담을 위한 전용공간인 커리어 존이 설치된다.
교과부는 성과 모델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내년에는 지원 대상을 6개 교육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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