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ROTC 해·공군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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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육군 250명 해·공군 각 5명 모집

국방부는 여성 학군사관후보생(ROTC) 제도를 해·공군으로 확대하고 육·해·공 전체 모집 규모도 지난해 60명에서 올해는 26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국방부는 9일 “해·공군 ROTC를 각 5명씩 연내에 선발할 계획”이라며 “육군의 여군 ROTC도 지난해 60명에서 250명으로 늘려 3군 전체로는 260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군 여성 ROTC의 경우 현재 해군 학군단이 설치된 한국해양대와 부경대·목포해양대·제주대에 재학 중인 1학년을 대상으로 8월에 모집 공고를 한 후 12월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공군 여성 ROTC는 공군 학군단이 있는 항공대와 한서대에 재학 중인 2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이달에 모집공고를 해서 8월 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육군은 여자대학 1곳에 여성 ROTC를 추가 설치해 30명을 모집하고, 기존 남성 학군단이 설치된 전국 대학에서도 여성 ROTC를 권역별 자율경쟁 방식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해 8월 말에 160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부터 시험 적용 중인 숙명여대에서 올해도 30명을 모집하고 고려대·명지대·충남대·전남대·영남대·강원대 등 권역별 6개 대학(각 5명)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 30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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