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재보궐선거,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선 안된다
4월 재보궐선거,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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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새싹이 돋아나고 찬바람이 온풍으로 변해가는 봄이오고 있다. 자연의 이치인가? 아니면 신의 배려인가?

얼마 지나지 않아 꽃샘 추위가 또 있을 것이다. 예측 가능한 일이다. 자연은 불가피하고 돌발적인 일이 아닐경우 우리는 자연스럽게 몸으로 체험을 했든 가르침으로 알게되고 정보를 받아 알수가 있다.

이렇듯 세상의 일을 다양하게 알면서 받아들이는 것하고 갑자기 닥치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아시안게임에서 어느 선수 한명이 후반에 짧은 시간을 뛰고 다시 교체되는 것을 보았다.

그 선수는 국내 리그에서는 알아주는 골잡이이다. 그런데 그 후반을 잠깐 뛰고 그 뒤로는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그것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일 것이다. 많은이가 실력이 있으니 다시 뛸 것이다 생각했겠지만  그것으로 아시안 게임은  끝이 났다. 이러한 예는 히딩크 감독시절 공격수 와 골키퍼도 예외가 아니었다.

어찌보면 한단계 더 성숙된 선수를 만들고 주위의 동료들을 긴장하게 만들고자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감독의 기술에 맞지 않든 아니면 성숙된 국가관과 프로 의식을 갖지 못한 것도 있었을 것이다. 이와같이 예측이 가는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는 것이 우리의 사회다.

지금 각 정당에서는 4.27 재.보궐선거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러나 당선만 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차출을 하다시피 해서 출마를 시키고 있다. 그들만의 리그라는 것이다.

고향이라고 해서 출마를 한다는 것은 너무하다는 것이다. 출생지만 그곳이지 생활 근거지는 전혀 다른 곳에서 인생을 즐겼다가 내 고향이 여기이니 선택해 줘라 하는것은 한마디로 웃기는 얘기다.그렇다면 지금껏 고향을 지키면서 열심히 일한 지역의 참 일꾼들은 어찌 하라는 말인가?

매번 중앙의 눈치만 보고 공천헌금을 내고 온갖 부도덕한 일들을 계속해서 공천을 받고자 아부를 해야 한다는 것인가? 이제 우리도 상향식 공천을 할때가 되었다. 그리고 부도덕하고 비리로 얼룩진 사람은 공천에서 처음부터 배제를 해야 하겠다. 앞의 선수들은 감독에게 잘보이고자 하는것이고 뒤의 정치인은 정당의 대표에게 잘보이고자 하는것이다. 우리는 히딩크감독을 편견이 없이 균등한 기회를 주었다는데 큰 박수들을 보냈던 기억이 있다.

최소한 한분야에서 많은 트레이닝을하고  연마한 자신만의 장점을 가지고  선택을 받으려 해야 하겠다.

그들만의 리그는 이제 끝이나야 한다. 주민에게 선택을 받아야 하는 선량들이 당 대표에게 굽신거려 공천을 받고 편법으로 주민등록을 옮기는 웃지못할 불법은 그만 하길바란다. 중앙에서도 일해야 하는 사람이니 서울에도 주택이 있어야 한다는 핑계는 그만하길 바란다. 그리고 이곳 저곳에 지역을 옮기면서 출마하는 사람은 주민이 선택을 하지 않길 부탁한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리그를 만들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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