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개 부분을 석권한 “킹스스피치”와 아카데미 남녀조연상을 수상한 “파이터”를 3월에 KTX 시네마에서도 볼 수 있다.
먼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최고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개 부분을 수상한 “킹스스피치”는 원치 않게 왕이 되었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조지 6세의 이야기로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화로, 3월 17일 하행선 개봉을 앞두고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크리스찬 베일과 엘리사 메오가 각각 남녀조연상을 휩쓸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파이터”는 백업 복서였던 동생이 마약에 찌든 전직 최고 복서인 형을 대신하여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영화는 3월 24일 KTX 시네마 상행선에서 그 감동을 전달한다.
세계최초 달리는 열차 개봉관의 시발인 KTX 시네마는 제83회 아카데미 수상작 “킹스스피치”와 “파이터” 두편을 상영함으로써 KTX 시네마의 매출의 극대화와 품격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KTX 시네마의 운영사인 (주)씨네우드엔터테인먼트 김종찬 대표는 “영화상영용 열차차량에 대한 국내 및 중국, 미국, 일본 등 전세계 특허권을 코레일과 공동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 1월 롯데시네마를 해외 열차영화관 사업에 대한 우선 협상자로 선정한 것을 시작으로 해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