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를 아시아의 디자인 허브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양산시에서 지난 16일 오늘 오후 2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박희태 국회의장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주관하는 토론회에 시민과 기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양산시의 장기발전 10대 현안사업의 하나인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아시아 디자인 허브 구축, 융합부품소재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의료특화단지 조성 등을 추진키로 한데 따른 구체적 실현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신성장 동력사업 추진 방안에는 아시아 디자인 허브 구축을 위해 아시아 디자인 연구소를 양산시에 설립해 한국 디자인을 아시아 스타일로 재창조함으로써 양산을 아시아 디자인의 세계시장 진출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디자인, 공학, 경영학, 사회과학 등이 접목된 다학제적 커리큘럼의 융합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을 위해 융합디자인대학(원)을 선정․육성한다는 내용도 포함 되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백종원 계원디자인예술대학 교수 등 8명의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석해 아시아 디자인 허브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하고 토론 했다.
한편 양산시 관계자는 “장기발전 10대 현안사업의 하나인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아시아 디자인 허브 구축이 이뤄지면 양산이 디자인 도시로 변모하고 지역의 산․학․연을 연계한 기업들의 디자인 연구개발에도 큰 힘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산/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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