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신동욱 앵커가 마지막 방송에서 "오늘 마지막으로 김소원 앵커와 저는 정들었던 '8시 뉴스' 앵커 자리를 떠난다. 그동안 낮은 자세로 정직하게 소통하겠다는 각오로 진행해왔다. 그러나 최선을 다 했는지 생각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5년 5개월 동안 머리를 떠나지 않았던 화두는 균형과 절제였다. 이제 이 단어를 취재수첩에 적어두고 취재기자로 돌아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소원 역시 "정말 긴 시간 여러분과 같이해 좋았다. 그러나 세상에는 무겁고 슬픈 뉴스가 너무 많다. 하지만 뉴스를 보고 또 더 나아가 뉴스의 이면을 읽어주시는 시청자들이 있기에 세상이 나아지는 것이라 믿는다"고 말하며 마지막 방송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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