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제25회 장애인의 날」행사 열어
부산시,「제25회 장애인의 날」행사 열어
  • 이동근
  • 승인 2005.04.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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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및 그 가족·자원봉사자·시민 등 4,500여명 참석 기념행사 개최
부산시는 「제2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장애인들의 자활·자립의욕을 북돋우는 한편,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별도의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내일 4월 20일(수) 오전 10시30분부터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하여 김상호 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 및 장애인과 그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시민 등 4,5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감사패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표창대상자는 총 64명으로 이중 모범장애인이 24명, 장애인복지유공자가 35명, 그리고 유공공무원이 5명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는 길은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장애인을 동반자로 인식하고, 상호 소통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때 가능하고 우리 부산이 장애와 비장애인의 차별이 없는 나눔의 도시가 되기를 바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된 평등의 지평위에 함께 나란히 설 수 있는 더불어 잘 사는 부산을 만들자"고 강조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2부 행사로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사랑의 음악회' 축하공연이 펼쳐지게 되며, 장애인과 일반시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야외프로그램으로 △부산 태평양 뷰티칼리지의 ‘무료 이·미용서비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 의사회의 ‘장애인 구강건강 상담’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시지부의 ‘건강체험실’ △(주)복지유성 성심자동차정비의 ‘무료 차량정비’ △라인 메디칼에서 ‘무료 휠체어 점검’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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