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2010년 당기순이익 3156억원
한국씨티은행, 2010년 당기순이익 315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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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 www.citibank.co.kr)은 2010년도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한 594억원을 실현하였다고 오늘 밝혔다. 2010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3,156억원을 실현하였다. 이에 따라, 총자산 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 순이익률 (ROE)은 각각 0.53%, 6.01%를 기록하였다. 2010년말 현재, Basel II 기준의 BIS 자기자본비율 및 기본자본비율은 17.22% 와 14.33%를 유지하였다.

2010년도 4분기 총수익은 전분기 대비 0.4% 감소한 3,651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순이자수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환파생관련 수익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13.1% 증가하였으며 이는 이자부자산의 증가로 인한 순이자이익의 증가와 수수료수입의 증가 및 1회성 수익 발생에 따른 비이자수익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2010년도 총수익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1조5,165억원을 기록하였다. 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이 7bp 개선한 점과 이자부자산이 증가한 결과 전년대비 8.6% 증가한 1조3,553억원을 기록하였다. 비이자수익은 39.2% 감소하였으며, 이는 투자상품과 보험판매 수수료 수입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환파생관련 수익의 감소와 대출 및 카드신규와 관련한 지급수수료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2010년 4분기의 당기순이익은 판매관리비 및 대손충당금의 증가로 인하여 전분기 대비 19.1% 감소하였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판매관리비 및 대손충당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총수익의 증가에 힘입어 69% 증가하였다. 2010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4% 증가하였으며, 이는 비이자수익의 감소와 대손충당금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자수익이 증가하고 법인세가 감소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2010년도 4분기의 판매관리비는 전분기 대비로는 3.7% 증가하였으며, 2009년도 임금동결 및 2010년 임금 인상으로 인하여 전년동기 대비로는 10.1% 증가한 2,195억원을 기록하였다. 2010년 판매관리비는 철저한 비용관리의 결과 전년 대비 0.1% 증가에 그친 8,312억원을 기록하였다.

대손충당금 적립금은 일부 기업여신에 대한 추가 충당금 적립 및 대손충당금 환입액이 전년대비 감소하여 2,701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전년대비 427억원 증가한 수치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는 은행권 최저 수준인 1.36%을 기록하였으며,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Coverage Ratio)은 136.1%이다.

2010년말 현재 예수금은 유동성 관리를 강화한 결과, 전년 대비 8.5% 증가한 34조 2천억원을 기록하였으며, 고객 대출자산은 주택담보대출과 외화자산의 증가로 인하여 전년 대비 6.7% 증가하였다. 예대율은 2009년도 말의 98.8%에서 84.4%로 개선되었다.

하영구 은행장은 “2010년도에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고객만족, 경영지표 및 실적 부분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만족할 수준이다. 2011년에는 상품과 서비스의 차별화, 브랜드인지도 증대와 영업망 확장 등을 통하여 견고한 수익성 있는 성장 전략을 추구할 것이다”라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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