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활동중인 문화관광해설가 지역의 홍보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
전남도여성회관은 향토문화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전개하는 지역 문화관광해설가 양성교육이 무안군에 이어 19일부터 완도군을 대상으로 완도군립도서관에서 개강했다.
이번 지역 문화관광해설가 양성교육은 모두 3개월 과정으로 1일 6시간씩 주1회 실시하게 된다.
교육은 주로 완도의 인물과 역사, 유교, 불교, 민속문화의 이해, 예술, 지역축제 등 이론교육 및 발표능력, 현장답사 등으로 이뤄지며 이중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12월 도지사 인증시험을 거쳐 문화관광해설가로 활동하게 된다.
지역 문화관광해설가 양성교육은 지난99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14개시군을 대상으로 734명에게 교육을 실시, 596명이 정규교육과정을 수료해 이 가운데 336명이 도에서 실시하는 인증시험에 합격했다.
현재 시군에서 활동중인 문화관광해설가는 지역의 특색과 문화유산을 홍보해 외래 관광객에게 만족감을 주고 지역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도여성회관은 내실있고 실력있는 문화관광해설가 양성을 위해 문화유산 비교답사반과 타시도 문화유적 탐방반, 내고장 문화유산 홍보대회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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