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밤 북한매체 조선중앙 TV는 ‘방사선 피해를 막으려면’이라는 주제로 방사능비를 경고하는 방송을 내보냈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북한 의학과학원 의학과학정보센터 김상존 소장은 “방사능비를 맞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비가 올 때 비옷, 우산, 장화를 착용하여 오염된 비를 맞지 맞지 않아야 하고 외출하고 들어와서는 피부를 비누와 물로 깨끗이 닦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상존 소장은 “사람이 오염된 비를 맞으면 감상선 증상과 암 질병, 백혈병 등이 발생하고 사람이나 동물이 오염된 봄철 남새(채소)를 먹으면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TV에 출연한 북한 기상수문국 관계자는 “평양과 원산, 청진 등에 있는 방사능 감시소에서 요오드와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힌 적이 있다.
또한 북한 조선중앙TV에서는 지난 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성 물질 유출로 인한 인체의 피해와 대비책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방송하여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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