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국립청소년 스페이스캠프 추진 순항
고흥군 국립청소년 스페이스캠프 추진 순항
  • 고용국
  • 승인 2005.04.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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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개원예정,부지매입을 위한 보상추진 협의 50%완료
전남 고흥군 동일면 덕흥리 산286-1번지 일원에 건립될 국제청소년스페이스 캠프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2003년 9월 스페이스 캠프 유치가 최종 확정된후 지난해 12월 부지 매입비 4억5천만원이 문화관광부로부터 교부돼부지매입을 위한 보상 협의를 추진한 결과 현재 50%가 완료 된 것으로나타났으며,지난 2월 문화재 지표 조사를 마치고 오는 8월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완료해 11월까지 기본 실시설계 심의를 거쳐 올 연말에는 공사가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9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기본조사 연구용역 결과,자연권수련시설로써 시설물과 공원 조경에 필요한 조성부지 확보가 요구돼 당초사업비 4백8십억원이 1천4백1십3억원으로,사업량은 15,000평에서 90,232평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말 문화관광부가 기획예산처에 총사업비 증액을 요구했으며, 기획예산처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의뢰해 이 결과에 따라 오는 5월중 총사업비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청소년 스페이스캠프에는 센터본부를 비롯해 우주체험관과 우주생활관이건립되고, 수련시설로 우주선 무중력체험기, 지상관제소, 우주실험장소등이,교육시설로는 우주영상물, 우주복 입어보기, 우주항공선,인공위성 발사체 모형이그리고 놀이시설에는 우주 시물레이터, 우주관람 첨단놀이기구 등 우주 관련시설들이 다양하게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08년까지 시설준공과 함께 장비구입 설치와 시험가동을 마치고 오는 2009년 개원하게 되면 청소년들에게 첨단 우주과학에 대한 청사진 제공은물론 과학영재 양성, 그리고 21세기 우주개발에 대한 국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립청소년 스페이스캠프가 건립되면 1만여 명의 고용창출은 물론 연간 23만여 명의 관광객 유입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돼 고흥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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