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1분기 매출 8296억원 영업이익 1105억원
LG생활건강, 1분기 매출 8296억원 영업이익 110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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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대비 매출 23.6%, 순이익 22.2% 성장

LG생활건강(대표:차석용)은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8,296억원, 영업이익 1,105억원, 순이익 782억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6%, 18.8%, 22.2% 증가하며 사상최대의 분기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실적 비교 시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23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25분기 연속 성장한 것이다.

이처럼 LG생활건강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생활용품(13.6%), 화장품(20.9%), 음료(26.9%) 등 전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고르게 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해외 화장품사업은 중국법인이 지난해까지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364.2% 신장했으며, 더페이스샵의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중국 헝청(Heng Cheng)*, 일본 이온(Aeon)**그룹 등과 제휴를 맺고 4월부터 현지 시장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금년 1월 인수를 완료한 해태음료는 효율적인 사업전개를 위한 구조조정을 1분기에 마무리하고 브랜드 및 채널정비로 본격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인수 전 6년간의 연속적자를 벗어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3,087억원과 영업이익 4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8%, 13.6% 성장했다. 생리대(+23%)와 섬유유연제(+29%)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특히 섬유유연제는 시장점유율 43%를 달성하며, 시장 진입 32년 만에 처음으로 1위를 달성했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3,134억원, 영업이익 5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5%, 20.9%증가했다. 프리스티지 화장품은 ‘후’, ‘숨’ 브랜드의 집중 육성이 효과를 발휘하여 각각 17%, 69% 성장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허브화장품 ‘빌리프’는 소비자들의 기대 이상의 호응 속에 1분기에만 5개 백화점 매장을 추가 오픈하는 등 현재 총 7개의 백화점 매장을 빠르게 확대·운영하고 있다.

해외 화장품 사업은 매출 238억원, 영업이익 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8%, 364.2% 성장했고, 더페이스샵의 경우 중국시장에서 기존 거래선 이외에 화장품 유통 경험이 많은 헝청(Heng Cheng)*, 일본시장에서는 이온(Aeon)**그룹과 매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각각 새롭게 체결해 4월부터 본격적인 현지 시장공략에 들어갔다.

음료사업은 탄산음료와 비탄산음료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 2,074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6.3%, 26.9%성장했고 해태음료를 제외한 음료사업의 매출 성장은 22.7%를 기록,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탄산음료는 대표 브랜드인 코카콜라와 환타가 성장하며 15.8% 매출 신장을 달성했고, 비탄산음료는 파워에이드, 글라소 비타민워터, 조지아커피가 동반 성장하며 33.2%의 가파른 성장을 기록했다. 우수 취수원과 다양한 브랜드를 확보한 생수 매출도 17.5% 증가했다.

금년 1월 인수를 완료한 해태음료는 1분기에 효율적인 사업전개를 위한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브랜드와 채널정비를 통해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2분기부터는 코카콜라의 신규브랜드 확장, 수익성이 높은 냉장주스 유통, 물류효율화 등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6년 간의 적자를 벗어나 흑자전환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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