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주 U-대회 선수촌 건립 시공사 현대건설 선정
2015 광주 U-대회 선수촌 건립 시공사 현대건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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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주공재건축정비사업조합 총회 통해 13개 안건 의결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U대회) 선수촌으로 건설되어 대회가 끝난후 조합원에게 분양될 광주 서구 화정주공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삼도)은 지난 4월 30일 광주 서구 중앙교회에서 전체 조합원 2651명 중 서면으로 동의한 조합원 약 300명을 포함 총2427명이 참석(92.1%)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 현대 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날 식전 문화 행사를 통해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한영조합고문의 사회로 조합원들의 찬.반 거수 투표를 거쳐 조합 정관개정을 비롯하여 전체 13개 안건을 이견 없는 전폭적인 지지로 모두 의결했다. 특히 참석 조합원들은 조합측에, 시공사 선정에 따른 수의계약을 만장 일치로 위임했다.

이에 조합과 U대회 조직위는 내년 4월 착공 예정인 선수촌 건립을 통하여 U대회의 본격적인 준비와 함께 앞으로 광주시의 균형적 발전에도 기여를 하게 됐고  화정지역의 숙원사업이 동시에 해소될 계기가 마련됐다.

이날 정삼도 조합장은 개최사를 통해 “그동안 강운태 광주시장의 집요한 설득으로 이 지역 숙원인 재개발 사업을 이루게 됐다”며 감격해 했고 “이는 전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오늘의 기쁨이 있게 되었으며 내빈으로 참석한 주남식 광주시 U대회 지원단장, 김종식 서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조합원의 만장일치로 시공사 선정이 의결됨으로서 민과 군이 이처럼 협조가 잘된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정 조합장은 이어 “U대회 준비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 시의회와 시민 단체 .관계 공무원들로 U대회 선수촌 건립 추진협의체를 구성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고 진입도로 확대와 선수촌 건립 공사를 통한 지역상권에도 도움이 될수있도록 시와 적극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 재건축 조합은 조합장이 지난 시의회 심의과정을 통하여 밝힌 현금정산이나 민원, 이주지연에 따른 추가비용 부담이 발생될 경우 조합의 사업비에서 일괄 정산하여 변제하겠다는 광주시에 제출했던 각서의 효력도 이날 참석한 조합원들의 동의를 얻어 일괄 처리됐다.

또한 그동안 U대회선수촌 건립을 위한 아파트 재건축 사업 제안서를 재건축 조합에 제출하고 광주 서구 화정동 621번지 일대 화정주공 약 15만 6312m2 부지에 201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선수촌과 임원, 심판 숙소로 사용될 25~45평형의 총 3727세대 건립계획을 제시한 현대 건설과 공사 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조합과 시공사, 광주 도시공사가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광주 서구청에 사업인가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앞으로 이 지역은 이주비 보상 및 철거작업을 통하여 내년 4월께 201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선수촌 건립공사에 착수하게 되면 시공능력 국내 1위업체인 현대건설의 브랜드 파워와 U대회 선수촌 프리미엄이 결합된 만큼 화정지구 재건축 아파트는 명실 상부한 광주의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 함게 된다. 

특히 과거 서울의 88올림픽과 86아시안게임 후 일반 분양 청약에서 나타났던 선수촌 아파트의 높은 분양열기를 감안하여 봤을 때 이 지역 또한 재산가치 상승은 예측할수 없게 되었고 조합원들의 커다란 행복이 예상된다.

취재/ 조규성기자, 광주지사 김현택 기자
사진/ 광주지사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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