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주가급등 우선주 시장 감시 강화
거래소 주가급등 우선주 시장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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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최근 일부 우선주가 이상급등 현상을 보임에 따라 이들 우선주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한다.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됨이 정상이다. 그러나 SG충남방적 우선주의 경우 보통주 가격 대비 최고 5,066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최근 1개월간 50% 이상 주가가 급등한 72개 종목 중 우선주가 13개를 차지하며 주가추이 분석 결과, 13개 우선주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148%로서 보통주의 평균 상승률 22.43%를 훨씬 초과하는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감위는 이들 우선주에 대하여 4월 이후 투자주의 19건, 투자경고 3건, 투자위험 2건, 매매거래정지 1건 등 25건의 투자경보조치를 취한바 있다.

이에 위원회는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는 우선주에 대하여 집중적인 시장 감시를 실시 중에 있다.

거래소는 “최근 이상급등 우선주는 정상적인 가격 형성이라 볼 수가 없는 바, 투기성 가수요가 사라지면 주가급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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