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집중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기자재를 운반하던 근로자가 의식을 잃어 병원에 입원했으나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도쿄전력에 의하면 숨진 근로자는 남성으로 다른 근로자와 함께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일하다가 오전 6시50분 경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원전 내 의무실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치료 도중 의식을 잃었고 인근 이와키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도쿄전력은 이 남성 근로자의 방사선 피폭량이 0.17밀리시버트였으며 방사성 물질에 기준 이상으로 노출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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