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34.7% VS 민주당 29.0%…오차범위내 초접전
4.27 재보궐선거 이후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던 민주당의 지지율이 지난달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소폭 상승하면서 한나라당과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드러났다.
모노리서치가 지난 16일 실시한 정당지지도 설문결과 한나라당은 지난 조사에 비해 5.4%포인트 하락한 34.7%로 1위를 지켰으나, 민주당이 29.0%로 나타나 한나라당 지지율의 턱밑까지 추격했다.
재보궐선거 이후 한나라당 내 쇄신방안 중 하나로 당명개정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 중 한나라당 ‘당명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당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조사에서 ‘한나라당 당명개정’에 대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별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8.5%의 응답자가 ‘당명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당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6.5%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ARS전화설문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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