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창설 이후 첫 여성관리자 채용
해경청, 창설 이후 첫 여성관리자 채용
  • 문충용
  • 승인 2005.04.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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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홍보담당에 한혜진씨 선발
해양경찰청이 지난 19일 정책홍보담당 최종합격자로 한혜진씨(44)를 선발해 창설 51년만에 최초로 여성 관리자를 탄생시켰다. 이번 정책홍보 담당 선발은 1명 채용에 16명이 응시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외부 헤드헌터 전문가 3명과 내부위원 4명 총 7명의 위원을 구성, 전문가적 능력, 전략적 리더쉽, 문제해결능력, 조직 관리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능력, 외국어능력, 정보화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최종 선발된 한씨는 서울 출신으로 덕성여고, 서울대학 소비자 아동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학 언론학 석사학위 수여, 경향신문기자, 국제환경박람회 조직위원회 홍보팀장, 다국적 홍보회사인 버슨-마스텔러 이사, 연세대, 숙명여대 겸임강사, 국정홍보처 홍보자문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또 'CEO를 벤치마킹하라' 등 3권의 저서를 출판했으며, 영어와 일어 등 외국어 능력도 갖춰 국제적 감각까지 겸비한 해양경찰 정책홍보담당의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해경청은 여성의 섬세함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해양경찰의 전략적 정책홍보에 비젼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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