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지난 18일 네 번째 구립도서관인 작전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송영길 시장, 박형우 구청장,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개관식은 현악4중주단 식전공연, 책읽는 도시 선포식, 개관식, 도서관 현판제막식 및 도서관 내부라운딩의 순서로 진행됐다.
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작전도서관은 작전동 908번지 까치공원내 1,67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0석의 열람석과 20,000권 이상의 장서를 확보하고 1층은 어린이열람실, 유아열람실 등으로, 2층은 디지털자료실, 종합자료실, 사무실 등으로, 3층은 열람실과 시청각실로 꾸며졌다.
박형우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작전도서관 개관으로 권역별로 도서관이 세워진, 인천시의 어느 자치단체보다도 많은 공공도서관을 가진 구로써 주민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과 문화공간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작전도서관이 어린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을 쌓기 보다는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전인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