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체전 25일 해남서 개막
전남도민체전 25일 해남서 개막
  • 김호성
  • 승인 2005.04.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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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배구 등 18개 종목 5,515명 참가 기량 과시
전남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행사인 제44회 전남도민체전이 25일 해남에서 개막해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시범경기로 골프를 비롯해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등 23개 종목에 5천515명의 시·군을 대표한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과시한다.[사진설명:제44회 전남도민체전을 치르게 될 해남 우슬경기장] '함께뛰자 해남에서 도약하자 전남미래'를 슬로건으로 22개시군간 기량을 겨룰 이번 체전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여수를 비롯 순천, 광양시 등이 종합1위를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체전 4일동안 경기는 해남 우슬경기장을 중심으로 주변 우슬테니스장, 해남여중체육관, 다목적체육관, 목포실내수영장, 무안 컨트리클럽 등 23개의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25일 오후 4시30분 도민과 선수 등 역대 도민체전 사상 최대규모인 2만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 우슬경기장에서 열릴 이날 개회식에서는 선수단 입장, 우승기 반환, 심판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식후공개행사에서는 우수영강강술래보존회의 강강술래를 비롯 광산구 고싸움보존회의 고싸움놀이, 전남보디빌딩협회의 보디빌딩과 합기도, 호신술 시연회가 펼쳐져 흥겨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유명연예인 초청 축하공연과 함께 우슬경기장에서 불꽃놀이를 통해 도민들의 단합을 연출하는 등 대회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최연소 선수는 해남군 골프에 출전한 김초희양(13)이고 최고령 선수는 영암군 궁도대표인 김현기옹(76)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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