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혁신 성공적 정착 위한 논의
4월 22일 조달청은 조달혁신의 상시진단 시스템인 '혁신닥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혁신닥터’는 정부혁신을 외부의 혁신전문가로부터 상시적으로 진단하고 환류하는 자체 예방검진시스템. 정부 부문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것으로 조달청이 추진하는 혁신의 전 과정과 성과에 대해 외부 혁신전문가가 진단을 하게 된다.
혁신닥터 도입으로 조달혁신의 방향 검증과 조달혁신 활동의 구체적 수준 진단은 물론, 외부 시각에서 바라보는 문제점 및 장애요인을 종합적으로 점검·제공함으로써 조달 혁신활동이 적극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닥터의 구체적인 진단 활동은 국·내외 문헌조사 및 타부처, 민간부문 혁신동향에 비춰 조달청의 혁신 방향 및 활동 수준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조달청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와 혁신전략의 구체적 적용사례에 대한 사례조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학술대회에서의 세션개최, 혁신전문가와 조달청 직원이 공동참여하는 워크숍 개최를 통해 전문가와 공무원간의 담론의 장을 통해 진단활동을 수행한다.
이러한 진단내용의 결과는 분기별로 시행되는 '조달혁신 자문위원회'에서 발표되고, 반기단위로 조달청에 공식 제출된다.
혁신닥터는 서울행정학회장 박광국 교수가 책임닥터를 맡았으며 정부혁신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공신력있는 혁신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조달청은 22일 혁신닥터 출범 모임을 갖고 정부혁신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논의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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