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임대주택⅓…이주지원
판교 임대주택⅓…이주지원
  • 송현섭
  • 승인 2005.04.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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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추가 1000가구 배정
판교신도시 국민임대주택 ⅓이 이주민에 지원된다. 특히 건설교통부는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신축되는 국민임대주택 전용면적 18평이하 물량 가운데 추가로 1000가구를 배정, 성남시 재개발 이주민에게 우선적으로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건교부 관계자는 “당초 판교신도시 국민임대아파트 6000가구중 1000가구를 성남시에 배정키로 했지만 재개발 이주수용을 위해 1000가구를 추가 공급키로 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건교부는 판교신도시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변경안을 4월말까지 최종 완료하는 한편 5월중으로 택지공급을 승인하는 가운데 성남시의 요구사항 등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성남시는 수정·중원구 71만평 20개 구역 노후·불량주택을 오는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재개발하는데 1차로 상반기중 수정구 단대·중동 10만㎡를 정비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이에 대해 성남시 관계자는 “건교부로부터 판교신도시 국민임대단지를 배정 받으면 늦어도 2008년부터는 성남시의 재개발계획에 따른 철거세입자 및 가구주를 입주시킨다”고 전했다. 또한 “주거자격이 제한되는 가구주에 대한 물량 공급과정에서 우선 재개발지역 입주가 완료된 후 퇴거, 다른 재개발지역 주민이 입주토록 순환거주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성남시는 도촌지역에 2200가구의 임대단지 물량을 확보한데 이어 판교에서 2000가구를 확보, 모두 4200가구를 재개발사업에 따른 이주민에 대한 임시주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건교부는 판교신도시 관할구청의 위치를 당초 벤처단지에서 전철역 부근 주상복합용지로 옮겨 보건소·문화회관·도서관 등 편의시설을 일괄적으로 입주시킨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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