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실종 여교사, 23일 만에 의암호서 숨진 채 발견
홍천 실종 여교사, 23일 만에 의암호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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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실종된 강원도 홍천의 여교사의 시신이 23일 만에 발견됐다. 

춘천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550분께 춘천시 신동면 의암리 의암댐 경비초소 인근 의암호에서 초소 직원이 여교사 이 모(47)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지난 522일 이 씨는 오전 9시께 춘천시 퇴계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외출한다고 집을 나선 후 귀가하지 않았다. 가족들의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523일 오전 춘천시 의암쉼터에서 이 씨가 타고 나간 아반떼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씨로 추정되는 사람이 의암쉼터에 차량을 주차하고 의암댐 주변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된 CCTV 등을 토대로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한편 홍천의 모 중학교 교사인 이 씨는 지난 516일부터 일주일간 병가를 내고 집에서 쉬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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