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한민관(30)이 7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한민관은 15일 오전 방송된 KBS2 '황수경 조우종 조영구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평소 이미지와 반대로 무뚝뚝한 편이어서 과거 여자 친구와는 100일도 못 간 경우가 많았다"며 "지금은 1년 넘게 교제한 특별한 여자 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굳이 숨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부모님께 잘해 늘 고맙고 사랑스럽다. 아직 결혼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감정으로 만날 사람"이라고 여자친구를 소개하고 "일반인 여자 친구를 공개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이다. 부담을 주기 싫다"고 덧붙였다.
여자친구는 7세 연하로 연예계와는 무관한 회사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한민관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결혼과 관련해 "아직까지는 결혼에 대해 딱 뭐라고 말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며 "만약 결혼을 한다면 내년 여름쯤에는 하고 싶다. 하지만 여자친구와 상의도 없이 제가 뭐라고 얘기하기는 좀 그렇다. 섣불리 말했다 여자친구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을 것 같아 많이 조심스럽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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