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석희 교수가 2년 연속 ‘V3와 닮은 명사’에 선정됐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안철수연구소는 V3 탄생 23주년을 맞아 전국 대학생 2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일반 시민 및 사내 직원 25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같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안철수연구소 블로그 ‘보안세상’의 대학생기자들이 각 소속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설문 문항은 V3를 사람이라고 가정했을 때 닮은 명사, 성별, 연령, 성격, 복장은 어떻겠느냐는 질문으로 구성했다.
조사 결과 손석희 교수는 40%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이순신 장군과 유재석, 박지성이 나란히 12%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손석희 교수의 지지율이 48%였으며, 이순신 장군 14%, 유재석 13%, 박지성 9% 순으로 나타난 바 있다.
손석희 교수가 선정된 것은 V3의 성격에 대한 응답과도 일맥상통한다. 즉, V3가 사람이라면 성격이 논리적일 것 같다는 대답이 2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완벽주의자(20%)와 민첩하다(17%)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복장은 정장이 46%로 캐주얼(27%)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성별은 83%가 남성이라고 답했고, 연령은 20대라는 응답이 40%, 30대라는 응답이 37%로 나타났다.
이 밖에 51%에 달하는 과반수가 보안 프로그램 V3 다운로드로 안철수연구소를 알게 됐다고 답해 V3가 안철수연구소 브랜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TV가 24%로 뒤를 이었는데, 지난해 온라인 신문과 TV가 각각 12%씩이었던 것과 다른 결과이다.
안철수연구소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으로는 V3가 63%로 압도적이었고, V3의 개발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떠올리는 비율이 30%로 뒤를 이었다. 이 역시 안철수 박사가 41%, V3가 31%였던 지난해와 다른 양상이다.
한편, 올해 탄생 23주년을 맞은 V3는 급변하는 IT 환경의 흐름에서 23년 동안 정상의 자리를 변함없이 지켜온, 우리나라 소프트웨어의 자존심이자 상징이라 할 수 있다. 핵심 기술의 특허 획득을 시작으로 스마트 디펜스, DNA 스캔, V3 뉴 프레임워크 등 원천 기술의 혁신으로 높은 진단율과 빠른 검사 속도, 다양한 위협의 조기 차단 등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는 한편, 세계 보안 소프트웨어 중 가장 빠르고 가벼운 엔진을 보유했다. 최근 ICSA 인증 획득으로 VB 100% 어워드, 체크마크 인증 획득과 함께 3대 국제 인증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해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