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수용자 교정행정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외국인 수용자 교정행정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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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구치소, 2011년 2/4분기 교정자문위 정기회의 개최

서울남부구치소는 6월 16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안규호 교정자문 위원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2/4분기 교정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안규호 교정자문위원장의 주재로 각 자문위원 5명과 총무과장 등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수용자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에 대한 교정현안을 가지고 심도 깊은 토의와 자문위원들의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위원들은 우리나라와 전혀 다른 언어, 기후, 풍토, 음식 등 생활방식과 문화적 차이가 많은 외국인 수용자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소통에 있으며, ‘특히 구치소의 특성상 재판관련 법적절차에 대해 자세한 안내와 설명으로 이해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방안의 일환으로 현재 세계화 시대에 걸맞게 국내거주 외국인도 내국인과 동일한 수준의 법률구조를 받을 수 있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와 더불어 “현재 교정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어 우수자 특별채용을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확대하고, 또한 특별채용 외국어 우수 교정직 공무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과 교육이 필요하다”며 “외국인에 처우에 최선을 다 하되, 내국인에 비해 역차별적인 현상이 발생하여서는 안 되며, 가능한 외국인 수용자가 우리나라 교정행정에 적응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교정위원은 외국인 수용자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자문 등을 약속하고 교정자문위원회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서울남부구치소는 회의에서 논의되었던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용관리업무에 반영하여 교정행정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교정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와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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