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위원의 70% 유임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의 위원 및 전문위원의 임기가 4월 25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향후 2년간 문화재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할 위원 및 전문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새 문화재위원은 9개 분과 109명으로 전임위원수 보다 24명, 전문위원은 195명으로 전임위원수 보다 22명이 각각 증원됐다.
문화재청은 이번 위촉에서 근대문화재분과위원회를 신설하고, 국보지정심의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경륜 있는 원로학자를 중심으로 국보지정분과위원을 별도로 위촉했다. 또 최근 문화재 관련분야가 다양해짐에 따라 기존분과위원회 위원을 약간명씩 증원했다.
문화재위원 및 전문위원은 70%가 유임됐다. 나머지 30%는 전임위원 중 위원회 출석률, 위원회활동 실적, 건강 등을 고려해 교체했으며, 해당분과 업무와 이해 관계자는 제외했다.
새 문화재위원 및 전문위원의 임기는 2007년 4월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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