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21일까지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우리나라는 날씨가 맑은 가운데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동쪽에서 불어온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온도가 상승하여 서울·경기도를 비롯한 태백산맥 서쪽 지방은 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평균을 웃도는 더운 날씨는 21일(화)까지 이어지겠으며, 특히 중부 내륙지방은 20일(월) 낮 최고기온이 지난 19일과 비슷하거나 높아 올해 들어 첫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했다. 또 낮 동안 남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장마전선은 새벽까지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수현상을 보인 뒤 오전부터 점차 남하하여 소강상태에 들다가 22일경 다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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