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에너지 지킴이' 선발
공공기관 에너지절약의 첨병 역할을 할 '에너지 지킴이'들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산업자원부, 재정경제부 등 중앙행정기관 63개, 광역지자체 16개, 정부투자기관 19개 등 115개 공공기관은 자체 에너지절약 활동을 전담할 공공기관 '에너지 지킴이'를 선발했다.
이들 '에너지 지킴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대전 EXPO 과학공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실무교육을 받은 후 활동에 들어갔다.
'에너지 지킴이'는 지난해 12월 수립된 '에너지원(原)단위 개선 3개년(2005~2007년) 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제도로, 고유가시대를 맞이해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을 통한 민간의 에너지절약운동 확산을 유도하고 향후 '에너지 절약형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에너지절약 시스템화 추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에너지 지킴이 115명은 에너지 낭비요인을 점검·시정하고 에너지절약 아이디어를 발굴·제시해 공공기관내 에너지절약 운동을 주도할 예정이며, 각 기관은 지킴이 활동에 대해 별도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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