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도시민과 외국인의 마음 사로잡은 삼베
<보성> 도시민과 외국인의 마음 사로잡은 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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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동에서 열린 전시 홍보 행사 눈길

보성군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삼베산업 육성 및 보성삼베의 명성 재현을 위해 서울 인사동에서 홍보 전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자리 잡고 있는 서호 갤러리에서 보성삼베랑 이찬식 대표 주관으로 우리 고유의 향토자원인 보성삼베의 우수한 명성과 전통의 맥을 알리고자 도시민을 찾아 나섰다.

전시회에서는 베 짜기와 베틀 돌리기 체험, 삼베 제품 전시, 삼베 가공품을 비롯하여 삼베 제작 과정 사진전, 그리고 삼으로 제작한 종이를 활용한 작품 등이 전시되어 도시민의 마음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국예술원 이종상 화백과 희망제작소 박원순 변호사를 비롯한 유명 인사는 물론 한국의 전통삼베를 체험한 수많은 외국인들은 삼베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한국 고유의 삼베산업의 맥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성군은 보성삼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리적 표시 제45호 등록하여 생산자를 보호하고 품질 향상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 향토자원산업으로 육성하여 지난 3년간 10억원을 투자해 삼베산업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향토자원인 삼(대마)을 활용한 대마 웰빙관 및 체험관을 건립하여 관광객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농촌마을 삼베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보성전통삼베 대중화에 노력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향토자원인 보성삼베를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개발하여 다양한 1·2·3차 산업으로 연계·발전시킴으로써 지역경제의 활력 증진 및 대마(삼베)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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