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체육학부 등 하계 해양 캠프 훈련 구슬땀

남해안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이 해양 레저 스포츠 훈련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하계 해양스포츠 캠프단이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해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매년 건강의 섬 완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조선대학교 해양 훈련은 기초체력강화, 해양스포츠 기술습득, 단체 생활 적응력 강화를 위해 윈드 서핑, 레프팅, 스노쿨링, 수상안전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하여 체육학부 학생으로 갖추어야할 필수과목으로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강사진과 23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훈련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리우는 산소 음이온이 전국에서 최고로 높아 그동안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의 전지훈련과 광주일고 야구부 등 전국 유망선수의 기초 체력 웨이트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는 곳이다.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이경일 담당 교수는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해양 스포츠 분야가 발전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해양 스포츠문화가 대중화 되면, 해수욕장과 레저 관광객의 증가로 국내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여름 피서객 유치와 함께 해양 레저스포츠 관광객을 유치하여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레저 해수욕장으로 개발하여 사계절 찾는 관광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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