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대웃어요’, 한국 드라마 중 최초 인도에 ‘리메이크권’ 수출 쾌거
SBS ‘그대웃어요’, 한국 드라마 중 최초 인도에 ‘리메이크권’ 수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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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3월 종영된 SBS특별기획 <그대 웃어요>(극본 문희정, 연출 이태곤, 2009926~201037일 방송종료, 45부작)가 한국 드라마 중 최초로 인도에 리메이크권이 수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SBS <그대 웃어요>는 최불암·이민정·정경호·최정윤·이규한·이천희·전혜진 등이 출연해, 감동적이면서도 코믹하고 경쾌한 가족이야기로 방송 당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런 따뜻한 홈드라마가 인도인들의 정서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인도측이 <그대 웃어요>의 리메이크권을 수입했다.

인도에서 <그대 웃어요>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뒤 SBS콘텐츠허브와 지속적인 협의 중에, 지난 7~8일 이틀간 인도 뉴델리에서 한국 우수콘텐츠를 인도에 소개한 콘텐츠 로드쇼 랑데부 코리아’(주최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를 통해 <그대 웃어요> 리메이크권에 대한 최종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리메이크된 <그대 웃어요>를 방영하게 될 인도STAR TV는 인도에서 가장 많은 채널수와 가장 많은 시청가구수를 보유한 인도 최고의 방송사다.

<그대 웃어요> 리메이크권 인도 수출을 진행한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인도는 최근 젊은층 위주로 인터넷매체를 통해 K-POP 및 한국드라마 매니아층이 형성되는 등 한류시장으로 주목받는 곳 중 하나이며, 전 세계적으로 경제발전 속도가 가장 빠르고 세계 2위의 인구 국가로 거대 신흥 시장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 <그대 웃어요> 리메이크권의 한국 드라마 최초 인도 수출은 한국과의 활발한 콘텐츠 교류에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무척 고무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현재 <49>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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