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의 기운, 물의 기운, 땅의 기운’ 느낀다
<구례> ‘산의 기운, 물의 기운, 땅의 기운’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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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쉼을 얻을 수 있는 3대 3운 소개

구례군이 올 여름 지친 일상을 떨쳐버리고 최고의 쉼을 얻을 수 있는 33운을 소개했다.

구례군에 따르면, 구례군은 33미의 고장으로 지리산과 섬진강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사시사철 매력적이지만 유독 여름철에 더욱 주목을 받는 것은 자연이 만들어낸 계곡과 원시림을 들었다. 자연은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쉼을 주는 곳이다.

구례군은 최고의 쉼을 얻을 수 있는 33운으로 산의 기운과 물의 기운, 땅의 기운꼽았다.

가장 먼저 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지리산 노고단을 들었다. 지리산은 삼국시대부터 심신수련의 장소였다. 노고단은 해발 1507m에 위치해 한 여름에도 서늘한 기온을 유지하는 데다 이른 아침 노고단의 구름바다를 걷다보면 신선이 된 듯한 경이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7월말에서 8월 중순까지 노고단에는 원추리 천지다. 원추리는 노고단을 대표하는 지리산 야생화로 득남초라고도 불리며 예로부터 어머니들께서 원추리를 가까이하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하여 어머니 꽃이라고도 한다. 지리산에 오를 계획이 있다면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자연해설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두 번째로 물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산동면 수기리에 있는 15m높이의 수락폭포를 꼽았다. 수온과 낙차가 물맞이에 적당하고 신경통, 근육통에도 효험이 있어 물놀이와 더불어 건강까지 챙기려는 웰빙족이 몰려 그 유명세가 대단하다. 최근에는 폭포수를 이용한 자연풀장이 만들어져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세 번째로 땅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천연 암반수 온천장이 있는 지리산온천랜드를 추천했다. 지리산온천은 단 1%의 화학약품도 섞지 않은 게르마늄과 탄산나트륨이 다량 함유된 유황천으로 예로부터 피부병과 신경통, 관절염, 당뇨병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던 신비의 물이다.

최근 3년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지리산온천랜드는 지리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서 노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노천테마파크와 찜질방, 대온천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완비해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구례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여름휴가철을 대비하여 주요 관광지주변 청결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바가지요금과 과도한 자릿세 요구 등 관광객 불만사례 위주의 집중 계도와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구례를 찾는 많은 피서객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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