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의원, “손학규 대표 희망버스 탑승해야”
이종걸 의원, “손학규 대표 희망버스 탑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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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버스는 국민들의 염원이 모여드는 민생현장”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손학규 대표에게 희망버스에 탑승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4.27 재보궐선거의 승리이후 민주당은 야권연대를 통한 승리의 희망을 국민들께 보여드렸고, 당의 지지율도 상승하게 됐다손 대표의 헌신적인 노력이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손 대표가 국회로 들어온 후 한-EU FTA국회비준을 둘러싼 여야 간의 대립과 KBS수신료 인상에 관한 여야의 충돌이 있었으나 다른 최고위원들과 함께 당을 잘 이끌어 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3차 희망버스와 관련하여 당 안팎에서 불필요한 오해들이 생기고 있고 보수 언론에서는 손대표님께 희망버스를 타지 말 것을 권유하고 있기 까지 하는 상황이라며 지난 월요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을 위하는 충정에서 손학규 대표님이 제3차 희망버스를 타셔야 한다고 건의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희망버스를 탑승하시라고 건의 드린 것은 결코 정치기술적이거나 곤란하게 만들기 위한 정략적인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한진중공업 사태는 중소기업들의 존립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명박정권이 재벌들을 위한 정책을 고집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부당한 정리해고를 통해 노동자들의 삶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대기업을 끝까지 지켜주고 있는 이명박 정권이 우리나라를 재벌공화국으로 만들고 있는 것을 막아내기 위한 생생한 투쟁의 현장이라고 주장했다.

이미 희망버스는 단순한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 문제를 넘어서, 야권연대를 통해 내년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만들어서 우리 사회가 좀더 나은 세상이 되기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염원이 모여들고 있는 민생현장이자 새로운 정치공간이라고 설명하며 희망버스에 함께하는 것은 민주당이 어떤 세력과 함께 하려고 하는 것을 알려주는 당의 정체성과도 연결되는 문제라고 전했다.

이 의원은 최근 민주당의 지지율이 다시 하락하고 있고, 대표님을 향한 국민들의 시선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유념하셔야 할 때라며 민생현장인 3차 희망버스에 동승하셔서 야권의 불씨를 되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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