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 30일, 국립국악원 공연 · 한국 음식축제 등 행사 다채
미국의 로스엔젤레스와 라스베가스에서 대규모 한국문화축제인 ‘다이나믹 코리아 2005’행사가 28일과 30일 양일간 열린다.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원과 로스앤젤레스시, 라스베가스시가 각각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문화축제로 개최된다.
28일 라스베가스 프레몬트 스트리트 익스피리언스에서 열리는 ‘다이내믹 코리아’행사에서는 국립국악원 공연과 한국홍보 영상물 상영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LA한국문화원 재개관 기념 정동예술단의 야외공연에 2만여 명에 달하는 관객이 모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자 이에 고무된 라스베가스시가 매년 한국 전통공연을 제안해 옴에 따라 열리는 것이다.
문화관광부는 “한국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에 눈뜨는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가 라스베가스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틀 뒤인 3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다이내믹 코리아 2005’ 행사는 지난해 11월 노무현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했을 때 제임스 한 시장과 합의한 것에 따른 것이다.
LA 시장배 국제오픈 태권도대회, 국립국악원 공연, 한국음식축제, 전통 혼례, 다도, 한국영화 상영, 댄스게임 경연대회, 가수공연, 한국문화관 운영, IT 및 문화 상품 박람회 등 종합문화축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IT산업을 비롯한 게임, 캐릭터 등 현재 발전된 한국의 문화산업을 소개하고 한국 기업이 미국 기업과 교류하고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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