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 똥으로 만든 종이
호주의 한 제지회사가 캥거루 똥을 원료로한 종이 제품을 개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캥거루 똥을 원료로 사용하는 종이 제품을 개발해 다음달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나 벌써부터 주문이 밀려들어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고 호주 ABC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크리에이티브 페이퍼 태즈메이니아'라는 기업의 조안나 게어 사장은 캥거루 똥으로 만든 종이에 대한 관심이 미처 예상하지 못했을 만큼 높다며 지금까지 대형 주문만 50개, 소규모 주문은 150개나 받았다고 소개했다.
게어 사장은 새로운 원료를 사용한 종이가 지역에서 뿐 아니라 호주의 다른 지 역과 해외에서까지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것 같다며 "아주 호주적일 뿐 아 니라환경친화적인 요소도 들어 있는 재미있는 상품"이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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