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침수지역 음식점 식중독 예방 관리 지원
서울시, 침수지역 음식점 식중독 예방 관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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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금번 폭우로 인한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침수 피해 지역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품을 위생적으로 취급하고 개인위생 관리를 강화하도록 위생관리 지도와 시민 홍보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방문 위생관리 지도는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집중된 서초구, 동작구 등 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11개팀 22명의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하여 위생관리 사항을 지도하게 된다.

이와함께 계속되는 고온 다습한 날씨에서 식중독이 급증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손씻기 및 급식안전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50인 이하 소규모 어린이집은 식품위생법에 의한 집단급식소 신고 대상 의무가 없어 자칫 위생관리에 소흘하기 쉬운데 이런 곳을 대상으로 지도요원이 직접 방문하여 올바른 손씻기 요령 등을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영양사·조리사에게 매일매일의 기온과 습도를 고려해 산출하는 식중독 지수를 SMS 문자로 전송함으로써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구내식당, 대형 음식점 등은 이용자가 많아 식중독 발생시 특히 위험함으로 이들 업소 근무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지수를 매일매일 전송하여 식품의 취급 및 보관시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침수지역 음식점의 빠른 영업 재개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위생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침수지역 영업자 및 시민 모두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침수지역 음식점의 식중독 예방관리 방법으로는 ▴조리 전 반드시 손·식자재 및 조리 기구를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먹기 ▴물은 꼭 끓여서 마시기를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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