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도 즐기는 김보민 아나, "못생기고 살쪄서 어쩌죠?"
악플도 즐기는 김보민 아나, "못생기고 살쪄서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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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김보민 미니홈피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악성 멘션에 의연하게 대처해 눈길을 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3일 한 트위터 사용자로부터  "무슨 동네 아줌마가 마실 나온 것도 아니고. 살도 좀 빼세요. 요즘 방송 보면 상체비만, 하세비만 장난 아니던데. 갈수록 비디오적으로도 오디오적으로도 모두 엉망이 돼 가면 어쩌자는 건지"라는 인신공격을 받았다.

이에 김보민 아나운서는 ""저 44.5kg입니다. 아나운서 올해로 9년차고 결혼 5년차에 4살 아들 하나 있습니다. 지적 고맙습니다. 못 생기고 살쪄서 전 어쩌죠? 더 노력하겠습니다. 눈물이 나네요. 제 노력들이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느낌이어서요"라고 답했다.

이어 "이런 절 사랑해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게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관심에 미소로 지나치면 되는데 오늘 아침에 이 멘션을 보며 예쁘고 싶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모습이 저랍니다"라며 44.5kg을 증명하는 체중계 사진도 함께 올렸다.

사진_김보민 트위터

김보민 아나운서는 또 "“전혀 성형하지 않아도 눈이 동양적이라도 완벽하지 않아 빈틈이 보여 마음에 들지 않아도 계속보다 보면 정 드실 거예요. 자꾸 보면 정드는 얼굴이랍니다. 하루 잘 보내세요”라고 의연하게 대처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악플도 일처럼 즐기는 모습이다", "힘내라", "그냥 무시해버리세요", "글쓴이의 얼굴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보민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축구선수 김남일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현재 KBS 2TV '스포츠 타임'에서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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