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강아지 콘돔' 출시... “개의 본능과 권리 존중해 줘야”
올 가을 '강아지 콘돔'이 미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의 한 사이트(www.dogcondoms.com)는 최근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강아지수가 큰 문제중 하나다. 주인들은 잔인하게도 개를 강제적으로 생식기 절단 수술로 개의 임신을 막고 있다. 우리는 살아있는 존재로서 개의 본능과 권리를 존중해 줘야한다"라고 설명하면서 강아지 콘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현재 미국에서는 4,600만 마리 이상의 개가 생식기 절단 수술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해마다 400만~800만에 이르는 강아지들이 도살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강아지 콘돔'이 해결 책임을 제시했다.
강아지 콘돔은 스몰, 미디엄, 라지 세 사이즈가 있고 고기 냄새가 풍겨 암수 개들을 유혹한다고 설명하면서 인간의 콘돔과 같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한다.
이 사이트는 "인간 콘돔과 같이, 개도 약간 감각이 둔해질 것이다. 그러나, 열이 통과할정도로 아주 얇은 라텍스로 만들어져 있다. 우리는 감각을 더욱 자극하는 개용 비아그라 같이 작용하는 새로운 향을 개발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 용품을 2005년 가을까지 주요 애완용품점에서부터 2006년초에는 편의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이트는 "임신조절이 암수 개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며, 암캐용 콘돔의 프로토타입을 개발중이다"라며 암캐용도 곧 출시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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