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가 진행중인 인천의 대표적인 섬 가운데 하나인 '작약도'를 살리기 위한 시민운동이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가 진행중인 인천의 대표적인 섬 가운테 하나인 ‘작약도’를 살리기 위한 시민운동이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환경운동엽합은 현재 법원 경매가 진행중인 인천시 동구 소재 작약도의 난(亂)개발을
막기위해 시민의 성금을 모아 섬을 낙찰받는 내셔널 트러스트 운동을 전개 할 전망이다.
환경단체의 이번 운동은 작약도가 개인소유로 될 경우 환경보전 차원보다는 관광개발로 이어져 난개발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환경단체의 이번 운동은 작약도가 개인소유로 될 경우 환경보전 차원 보다는 관광개발이 이어져 난 개발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인천환경운동연합측은 “작약도는 생태, 역사적 의의가 큰 섬으로 사유화를 막아야 한다”며“예정된 3차 경매도 유찰 될 경우 작약도 살리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방침이다”고 밝혔다.
작약도는 최저 매각가격이 1차 경매 84억 5천 744만원 보다 30% 낮은 59억2천21만원에 지난 6일 2차 입찰을 시도했지만 응찰자가 없어 다음달 4일 3차 경매를 앞두고 있다.
월미도와 영종도 사이에 위치한 작약도는 1998년 부도난 (주)원광 소유로 회사측이 섬을 담보로 한서와 화인캐피탈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은 대출금을 갚지 못해 지난해 경매 신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