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초등학생 아토피예방관리 방학프로그램 운영
<이천> 초등학생 아토피예방관리 방학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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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에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토피예방관리 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주 1회 총 4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되는 이번 방학프로그램에서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생활관리 방법,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식품첨가물 바로알기 및 실험교육, 심리적 안정과 자아 존중감 증진을 위한 심리 진단,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숲 체험과 놀이(설봉공원 숲 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천식이나 알레르기비염, 알레르기결막염과 함께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의 하나로 알레르기(아토피)정상과 다르게 반응한다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

특히 사람의 몸은 외부에서 이물질이 체내로 들어오면 스스로를 보호하는 면역반응을 나타내는데 이러한 면역반응이 정상인과 다르게 과민하게 나타나고, 이것 때문에 우리 몸에 이상이 생기는 병적 상태를 알레르기질환이다.

최근 기후의 변화, 사회경제적 성장, 생활환경 변화로 인한 알레르기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2010년 우리나라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천식 유병률은 10.3%, 알레르기비염 유병률은 44.5%, 아토피피부염 유병률은 20.6%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년간 알레르기 질환을 하나라도 경험한 아동의 비율을 초등학교 1학년에서 44.6%이고, 천식과 알레르기비염 그리고 아토피피부염 세가지 증상을 모두 경험한 비율은 초등학교 1학년에서 2.7%로 나타났다고 조사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스스로의 생활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주변 환경 및 건강한 생활실천의 의지를 향상시키고자 더욱 노력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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