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벚꽃과 어울리는 경화역’ 새롭게 단장
<창원> ‘벚꽃과 어울리는 경화역’ 새롭게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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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면 수줍은 듯 꽃망울을 터트리는 벚꽃이 만발한 진해구 경화역. 선로를 따라 걸으면 기찻길 양쪽으로 그림 같은 풍경에 매료되어 카메라 셔터를 저절로 누르게 되는 보물 같은 곳이지만 200611월 철도승객 감소로 여객 취급이 중지된 상태에서 주변이 방치되어 불법경작과 노후된 담벼락 등 주변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이에 따라 창원시 공원사업소는 불량환경 및 공터로 방치된 부지를 주변 경관과 어울리도록 하여 군항제 벚꽃명소에 걸맞게 단장했다.

이번 경화역 주변 정비사업은 연장 640m에 총사업비 37000만원을 투입해 예전 플랫폼으로 사용하였던 낡은 콘크리트 바닥에 벚꽃 문양을 넣은 상징성 포장, 목재펜스, 큰 소나무, 벚나무와 초화류를 심고, 정자, 등의자를 배치해 지역주민 및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휴식공간도 조성했다.

창원시 공원사업소 관계자는 경화역 경관이 대폭 보완 개선돼 예전보다 훨씬 벚꽃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철길로 다듬어져 경화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발길이 더욱 분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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