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공사 신입사원 채용방식독특
대전 도시철도 공사(사장 김광희)가 신입사원 채용에 학력이나 토익 및 토플 성적 등을 보지 않는 이른바 ‘2불문’방식을 채택키로 했다.
대전 도시철도공사는 오는 7월 266명을 최종 선발 할 첫 신입사원 채용에 학력제한을 없애고 일부 공사에서 시행중인 토익, 토플 점수로도 자격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이 같은 ‘학력파괴’방침에 따라 대촐자나 석,박사 학위소지자에게도 일체의 가산점을 주지 않기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 같은 `학력파괴' 방침에 따라 대졸자나 석.박사 학위소지자에게도 일체의 가산점을 주지 않기로 했다.
공사 한 관계자는 “능력과 열정, 직무적합성만이 직장인 최고의 덕복이라는 인재양성방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 채용에 2불문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사는 대신 장애인 의무고용과 함께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취업보호대상자, 5.18 민주유공자 취업지원대상자. 각종 국가기술 자격증 소지자에 대해서는 일정한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공사는 이와 함께 공정한 시험관리를 위해 면접관 전원을 외부인사로 위촉하거나 공사관계자는 일부만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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