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8일 나쁜 부하직원 설문조사 발표로 언론에 집중 관심을 받은 아이폰 전용 두더지 게임 ‘몰팡(Mole pang) 개발사 (주)비엘브이(총괄대표 정문영) 콘텐츠 사업부가 이번에는 전국 중소기업 대표 100 여명을 대상으로 ‘나쁜 부하직원’에 대한 이색설문을 조사해 발표했다.
사장들이 싫어하는 나쁜 직원 1위(38%)로는 ‘월급 값 못하는 무능한 직원’이 선정되었으며, 2위(36%)에는 ‘회사나 사장에 대해 예절이나 개념이 없는 직원’으로 1, 2위를 다투는 박빙의 순위 다툼이 있었으며, 3위(11%)에는 ‘근무태도(출퇴근, 외근 등)가 불량한 직원’이 뽑혔다.
4위(9%)는 ‘먹튀(?) 직원’으로 야근을 위한 것 저녁식사가 아니라 본인의 생계를 위해 저녁 밥만 먹고, 그냥 가거나 일없이 남아 있다가 야근으로 수당을 조용히 챙기는 직원들이 뽑혔으며, 기타 소수의 의견으로는 개인 중심적 직원, 칼 퇴근 직원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중소기업 사장들이 직원 채용 후 받는 스트레스에 대한 설문의 1위(48%)는 ‘회사나 사장에게 예의범절이 없는 직원’이 뽑혔으며, 2위(27%)는 이력서의 기본 스펙과 달리 일을 못하는 직원이 뽑혔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A사의 조영선 대표는 “현행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처럼 인재 채용 후 직원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시행 할 수 없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로 판단하고 있으며, 앞으로 중소기업의 구인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정부 부처의 각종 지원이 보다 더 많이 있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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